운동 전 '커피 1잔' 어때요?

오늘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커피와 운동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커피는 우리의 일상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음료인데요, 커피에는 향긋한 향 외에도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유와 방법이 있습니다.

커피는 '착한 지방’을 활성화시킨다

사람의 지방은 잉여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과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 지방 두 종류로 나뉩니다. 갈색 지방은 성인에게 아주 소량만 남아 있지만 이를 활성화시키면 체온을 높이고 칼로리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는 커피가 인체의 '착한 지방'인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어 체지방을 연소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는 운동 효과를 높인다

커피를 마시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지방 산화와 분해를 촉진하고 근육의 힘과 지구력을 증가시킵니다. 커피를 적절한 때에 마시면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데 유산소운동을 하기 30분 전에 미리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운동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저도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를 마시면 운동할 때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고, 지치지 않고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단, 칼로리가 적은 블랙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커피 섭취량과 시간도 조절해야 한다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면 수분과 무기질이 함께 배출되어 면역력 저하나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물 한 잔을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하게 탄 블랙커피를 물처럼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위장장애, 수면장애,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성인 400mg입니다. 다만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달라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섭취해야 합니다.

커피는 '착한 지방’을 활성화시키고 운동 효과를 높여주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칼로리가 많은 커피를 마시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커피는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운동 전에 커피 1잔 어때요?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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