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처지고 푸석하면 나이 들어 보이고, 여드름이나 잔주름도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평소에 먹는 음식입니다. 음식은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부를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탱탱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 6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소금
소금은 몸에 염분이 과다하게 쌓이게 하여, 눈 주위나 얼굴이 부어 보이게 합니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쉽게 붓기 때문에, 자기 전에 짠 것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더 자주 붓기 때문에,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금은 혈압을 올리고,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도 증가시킵니다. 성인의 하루 권장 소금 섭취량은 5g(1작은술)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이나 외식에서도 많은 소금이 들어있기 때문에, 직접 요리할 때는 소금 대신 다른 양념을 사용하거나, 식초나 레몬즙 등으로 맛을 낸다면 건강과 피부에 좋습니다.
2. 갑각류
새우, 게, 가재 등의 갑각류와 해초나 시금치 등의 식품에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요오드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여드름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이런 음식들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루 권장 요오드 섭취량은 성인 기준 150 마이크로그램입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결절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오드가 과다하면 여드름 외에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염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외에도, 우유나 계란, 생선 등의 동물성 음식에도 요오드가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음식들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오드가 적게 들어있는 식물성 음식은 고구마, 브로콜리, 콩류 등입니다.
3. 우유
우유와 치즈 등의 일부 유제품도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량의 우유 소비가 여드름을 유발하고, 탈지유와 여드름의 상관관계도 밝혀졌습니다. 또한 일부 코가 빨간 사람들의 경우 유제품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우유에는 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여드름이나 잔주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유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은 우유 대신 두유나 아몬드 우유 등을 마시거나, 치즈 대신 아보카도나 견과류 등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꼭 마셔야 하는 사람들은 유기농 우유나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고, 하루 1~2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고혈당 음식
흰 빵, 파스타, 케이크, 옥수수 시럽 등의 전분 음식들은 맑은 피부를 위해서는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고혈당 음식들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이는 피부의 콜라겐을 손상시켜 잔주름이나 주름에 더욱 약하게 만듭니다. 호주에서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저혈당 음식을 먹은 젊은이들은 여드름이 줄었다고 합니다.
고혈당 음식들은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이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인슐린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IGF-1의 분비를 촉진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인슐린은 피부의 각질층을 굳게 하여 모공을 막고, 피지 분비를 자극합니다.
고혈당 음식들을 피하고, 저혈당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에 좋습니다. 저혈당 음식들은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줍니다. 저혈당 음식들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들입니다. 예를 들면 닭가슴살, 계란, 견과류, 콩류, 채소, 과일 등입니다.
5. 설탕
설탕 자체도 피부에 문제가 됩니다. 설탕은 고혈당과 마찬가지로 피부의 콜라겐을 손상시키고,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립니다. 초콜릿을 먹을 때도 설탕이 덜 들어간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은 혈당과 인슐린 외에도,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호르몬들도 교란시킵니다. 예를 들면,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 등입니다. 이런 호르몬들은 피부의 각질층, 피지 분비, 염증 반응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설탕은 이런 호르몬들의 균형을 깨뜨리고, 피부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설탕을 피하고, 자연적인 단맛을 주는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꿀, 메이플 시럽, 과일, 건과일 등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품들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알코올
알코올은 자연 이뇨제이므로 많이 마실수록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이는 피부의 수분도 줄어들게 하고, 주름과 잔주름이 생기게 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코가 빨개지는 증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이는 얼굴이 붉어지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일으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알코올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얼굴에 붉은 혈관이 나타나거나, 장미색 피부염이라고 하는 피부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가급적 피하거나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 알코올 섭취량은 남성 기준 2잔(24g), 여성 기준 1잔(12g)입니다. 알코올을 마실 때는 물이나 탄산수 등으로 함께 마셔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탱탱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 6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피하고, 피부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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